이론과 실제의 차이
선생님이 칠판에 써놓은 문제를 가리키며 학생들에 질문했다
1/2 더하기 1/2은 얼마가 됩니까?
그러자 그 학급에서 성적이 제일 좋은 학생이 먼저 손을 들어 말했다
선생님! 1/2입니다
교사가 깜짝놀라며 말했다
2/1의 2/1을 더했는데 어째서 1/2이 되지?
반쪽과 반쪽을 더하면 얼마가 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라
그러자 학생은 또 잠시 생각하고나서 대답했다
역시..1/2입니다
선생님은 좀 짜증스럽게 종이 한장을 내밀었다
자 선생님 앞에서 여기에 써보아라
학생이 종이위에 1/2 더하기 1/2은 1/2이라고 썼다
어째서 1/2이 되니?
분자의 1과 1을 더하면 2가 되고 분모의 2와 2를 더하면 4가 됩니다
결국 답은 2/4가 되니까 약분하면 1/2이 되잖아요
깜짝놀란 선생님은 이번에는 사과를 가지고와서 둘로 쪼개며 설명했다
여기 반쪽과 반쪽의 사과가 있다
이걸 더하면 어떻게 되지?
그야 물론 1개의 사과가 됩니다
사과의 경우는 하나가 되고 종이 위에서 계산을 하면 왜 1/2이 되지?
사과를 보면 1/2 더하기 1/2은 1이라는것이 증명되는것이 아니냐
학생은 또 종이위에 1/2 더하기 1/2은 1/2이라고 쓰고 말했다
실제로는 확실히 하나가 됩니다만 종이 위에서 이론적으로 증명하면 1/2밖에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