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코트에 다이아 반지 자가용은 외제 차
새빨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모님이 쇼핑 가네
오늘은 어딜 가서 얼마를 쓰다가 올까
이태리제 살까 프랑스제 살까 아니야 미제가 좋아
이봐요 철이 없는 졸부 사모님 이제 그만 정신차려요
차라리 그런 돈이 있으면 내 나라를 위해 쓰세요
검은 머리에 기름 바르고 걸음걸이 팔자 걸음
새까만 썬그라스 쪽제비처럼 졸부님이 행차하네
오늘은 어딜 가서 노른자위 땅을 구할까
전라도로 갈까 경상도로 갈까 아니야 서울이 좋아
이봐요 철이 없는 졸부 사장님 이제 그만 정신차려요
차라리 그런 돈이 있으면 내 나라를 위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