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군가가 죽고
또 누군가가 태어나고
또 허물어지고
또 무언가가 세워지고
너무도 쉽게 변하는
서울이라는 곳에서
영원한 것을 찾으려
노력했던 시간
날 원한다고 하고
날 원하지 않는다 하고
날 이해한다 하고
날 이해할 수 없다 하고
왜냐고 내가 물으면
그냥이라며 웃는 너를
사랑이라고 또 내 자신을 속이지
하지만 난 또 속아줄 수 있어
그 믿음조차 없다면
난 견딜 수 없는 걸
누군가가 내게 의미가 되어준
그것만으로도 난 잠들 수 있는걸
하지만 난 또 속아줄 수 있어
그 믿음조차 없다면
난 견딜 수 없는 걸
누군가가 내게 의미가 되어준
그것만으로도
난 잠들 수 있는걸
하지만 난 또 속아줄 수 있어
그 믿음조차 없다면
난 견딜 수 없는 걸
누군가가 내게 의미가 되어준
그것만으로도 난 잠들 수 있는걸
그것만으로도 난 잠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