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참 많이도 다퉜었지
못난 내 고집에 힘들었었지
그땐 철부지 어린애처럼
그렇게 사랑을 받고 싶었어
들려오는 소식에
아직 혼자라는데
너의 번호를 누르고
다시 사랑을 하자
너와 헤어져보니
별다른 거 하나 없더라
영화를 봐도
혼자 밥을 먹어도
허전하고 재미 하나 없더라
우리 다시 만나면
한 번 더 사랑하면
그때는 헤어지지 말자
그러니까 다시 한번만 우리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아직 널 많이 사랑하나 봐
눈뜨면 내 옆에 있을 것 같아
그냥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계속 날 사랑해 주면 안 될까
요즘 너는 어떠니
많이 보고 싶었어
너의 집 앞을 서성여
다시 사랑을 하자
너와 헤어져보니
별다른 거 하나 없더라
영화를 봐도
혼자 밥을 먹어도
허전하고 재미 하나 없더라
우리 다시 만나면
한 번 더 사랑하면
그때는 헤어지지 말자
그러니까
다시 한번만 우리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우리 사랑을 하자
제발 그렇게 하자
마지막처럼 사랑하자
그러니까
다시 한번만 우리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내가 더 행복하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