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내 눈에 들어와
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내 눈물의 의미 모르는 그대는
오늘도 날 혼자 웃게 하네요
그대와 헤어지기 전에
아픔이 상처되기 전에
마지막 눈물에 그댈 태워서
흘려보내고 눈물 닦으며 돌아서는데
나와 같은 눈빛으로 날
지켜보고 있는 주님이 보여요
언제나 다른 곳만 보는
나를 사랑하신 주님
마음과 눈에 항상 내가 가득했나요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주님을 많이 기다리게 했나요
나밖에 모르는 나를
기다려준 주님을
작은 나의 마음과
두 눈 가득 채울께요
아무말 하지 못하고
초라한 내 모습이 싫어
전할 수 없는 내 사랑이 싫어
내 마음에 있는 그대를
보내고 돌아서는데
나와 같은 눈빛으로 날
지켜보고 있는 주님이 보여요
언제나 다른 곳만 보는
나를 사랑하신 주님
마음가득 항상 내가 가득했나요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나의 사랑만 아파하고 있었죠
이렇게 바보같은 나
오래기다린 주님을
작은 나의 마음과
두눈 가득 채울께요
나와 같은 눈빛으로 날
지켜보고 있는 주님이 보여요
언제나 다른 곳만 보는 나를
나밖에 모르는
나를 가득 채울께요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주님을 많이 기다리게 했나요
나밖에 모르는 나를
기다려준 주님을
작은 나의 마음과
두 눈 가득 채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