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마음의 빛은
세상을 향해 자랐지만
어른이 되며 그빛은
점점 마음 안을 향하네
내가 보이기 시작하고
네가 또 다른 나임을 깨닫고
알고 있었던 것은 잊혀지고
몰랐던 것은 음 흘러 오네
그래 그래서 늘
새로운 것
잃어버린 만큼
다시
채워지는 것
랄랄라 랄랄라
랄랄 라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라 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 라라라
으음
너를 만나기 전에는
시간이 가면 커갔지만
사랑이 오니 사랑은 나를
나는 또 나를
키워가네
둘의 혈관이 이어지고
두 영혼의 지도가 이어지고
홀로 드린 기도
그대 머리 위에
하얀 새처럼
음 날아 앉네
그래 그래서 늘
신비한 것
부드러워진 만큼
더욱
강해지는 것
홀로 있으면 길을 그저 걷고
함께 있으면 새로운
길을 만들지
뒤돌아 보면 밤의 어두운 벽
저 앞에는 빛과 별들의 바다
홀로 있으면 길은 멀기만 하고
함께 있으면 달려갈
이유가 없지
뒤돌아 보면 돌아갈 수 없지만
저 앞에는 끝없이
랄랄라 랄랄라
랄랄 라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라 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 라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라 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 라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라 라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