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zip

PHANTOM
앨범 : PHANTOM - 2집
작사 : 술.zip
작곡 : Masta The N.G

밤은 깊은데 갈곳 없고, 포장마차!
몸을 맡긴체 잔가득 들이 부어~~
인생이 별게냐~ 알콜에 몸을 던져~~
hey~~man!! 여기 아저씨 닭똥찝에 소주 한병! 오늘도 목구녕을 알콜로
소독해 소주에 몸을 맡기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난감해
간만에 캬바레에 1step! 2step! 사모님!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늘 물 죽이는구나~ 저기 아우디 끌고온 아줌씨!
나는 자전거 타고온 빨간양말 신은 아저씨!
나의 향수는 언제나 페브리쯔! 나에게 언제나 행운있지!
허나 오늘 뭐야 ?k장.. 이대로 포장마차에 왔나? 봤나?
내 옆테이블에 작업건수 올리나? 저기...Excuse me? 아가씨 시간있수?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내게 말까는 포장마차 주인아저씨는
뭡니까~ 물좋다고 뻥치는손님들도 보니까 능구렁이 변태 뺨치는
Hey~Man~~~~! 여기 쏘주 다섯병 오늘 모두다 술병에 코박고 죽는거야
나는왜 하나도 돼는일이 없는거야!! 세상이 싫어! 여자라서 쉬워?
주변엔 할짓없는 놈만 꼬이고 이제더는 No more 아저씨 보는 눈은 있어~
꼴에 남자라고.. 아 좆같애 저끝에 찌그러져 제발~
맞고갈래? 네 발로 걸어갈래? 뭘봐~ 꺼져라이?
애써 괜히 띠동갑 여자에게 말을 걸었어.. 알고보니 조폭 마누라 뺨치는 여자였어
내가 뭘해서 번 돈인지나 알기나해?
나는야 세계 최고 꽃뱀을 등치는 남자!
밤은 깊은데 갈곳 없고, 포장마차!
몸을 맡긴체 잔가득 들이 부어~~
인생이 별게냐~ 알콜에 몸을 던져~~
이 좆같은 나라. 대한민국 경제 이 모양이니
요즘 물장사도 이모냥이지 게다가 손님들은 다 왜이리 좆 같아
꼬장 추태 부리는 것들이 아주 좆같네
저기 앉아있는 삐까뻔쩍 뺀질뺀질한 제비새끼는 뭔지
또 그 옆에 앉은 냄비 저게 대체 화장인지 분장인지
다리꽈 앉아 부어라 마셔라 퍼대는 너는 나가요~?
요즘처럼 장사도 안되는 날 온갖 잡생각에 사로 잡혀 골치 팍팍 썩느니
일찍 문을 닫고 마누라 붙잡고, 사랑을 나누고 밤을 지새우고..
횡설수설 혼자 중얼거리다 보니 저 멀리서 나를 꼬라보는 한 남자
얼렁 앉아! 한대 맞기 싫으면 빨리 앉아 좆만한 새끼 죽고 싶어 환장 했어
젊은놈이 술쳐먹고 어디서 꼬장을 부려
지나가는 미친개도 너같은 새끼는 안물어
조용히 쳐박혀 술이나 마시다 가.
너같은 새끼는 다시는 오지도 마
밤은 깊은데 갈곳 없고, 포장마차!
몸을 맡긴체 잔가득 들이 부어~~
인생이 별게냐~ 알콜에 몸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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