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지하철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 디딜 틈 없는 그 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넌 놀란 모습으로 음,,,
너에게 다가가려 할 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 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1년은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갔지
그렇듯 어리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지났지
너는 ? 말하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에 세월을 물었을 때
나는 허탈한 어깨짓으로
어딘가에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 했지
언젠가 우리다시 만나는 날에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원을 깊이 세겼지
그날에 노래는 우리들의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싶었지만
짧은 인사만을 남겨둔채 너는 내려야했었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속에 너에 모습이 사라질때
오래전 그날처럼 내마음에
언젠가 우리다시 만나는 날에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원을 깊이 세겼지
그날에 노래는 우리들의 아직 아련한데
라라랄 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