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널 스쳐 지-나고
내 맘에 놓인 바람은 귀를 기울여
한숨을 보고 눈물도 듣고
여린 맘 속 초라한 네 고백은
이른 새벽잠을 깨우고
지는 해를 아쉬워하는
우리 그 짧은 순간
언제나 널 지켜준 나
너를 담고 서 우리 이대로
행복할 순 없니 ?
잊지 못한 듯, 널 새긴 마-음은
네 눈빛 속에 그 모습 찾을 수 없어
한숨을 묻고 (눈)물도 감추고
변해가는 그 사람 모르겠니 ?
행복 그 소박한 꽃말을
너무 흔해 잊었었나봐
멀지 않은 이곳에 눈길 닿는 자리에
너를 닮은 날 가슴 가득히
보듬어 주고파
항상 빈자리 또 슬픈 사랑은
다신 네겐 없을 테니까 워 ~~~~~~~~
더 이상 네가 흘릴 눈물은 없어
나를 새긴 그 맘에 널 지켜줄 그 사람이
나였으면 해 언제나 변함없이 널 지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