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하늘만 바라복는 그댄
지금 무슨 생각에 고인 눈물을 모르는지
모든게 낯설고 끝없이 두려운 거야
그댈 있게 한 모든 기억을 다 잃었으니
모질게도 그댈
버린 나를 왜 떠나지 못해
그대 자신마저 지울 만큼 힘겨워 하는 거야
언젠가 그대 기억 다시
되살아나는 날이 온대도
그댈 많이 울게 만들었던 나는 기억하지마
그대 아닌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는 나
그런 날 믿고 행복해 하던 슬픈 그대여
모질게도 그댈 버린 나를 왜 떠나지 못해
그대 자신마저 지울 만큼 힘겨워 하는 거야
언젠가 그대 기억 다시
되살아나는 날이 온대도
그댈 많이 울게 만들었던
나는 기억하지마
두 번 다시 나 하나로 인해
슬퍼해서는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