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창백한 얼굴로 내 어깰 빌려 기대선 네 옆 모습
남아있는 세상에 존재를 언제나 나와 느끼고 싶다던 너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찬란한 햇살을 우리는 받으며
나와 함께 맞이 하는 이 아침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던 널
이젠 우리 마지막인걸 하얀 병실에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그 모습
둘만의 도피를 떠나 나의 품에서 세상 마지막을 느껴
보고 싶다던 그 말에 난 고민하며 밤을 지샜어.하지만 맘의 정리는 쉬웠어.가자!
나와 헤어지자던 그 말에 널 정말 잃을 줄 알았어. 다시는 만나지 말자던
그 말에 이유 조자 몰랐던 나
우연히 네 얘길 들었어.너무도 아프다는 그 얘길
나와 헤어진단 마음을 가져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널 찾아 병실에 갔을 때 날 보며 수줍게 미소를 짓던
잘지 냈냔 그 말을 하면서 네 눈에 고여있던 눈물을 봤어
잠든 너의 손을 잡으며 한참을 눈물만 흘렸어 잠시 널 두고 떠나가는 여행을 생각했어
영원히 너의 맘을 기억할게 너 없는 하늘에서 널 느낄게
우린 헤어짐은 없는 거야.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할뿐야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너와의 마지막 질주를 꿈꿔
너를 두고 떠나가는 아픈 맘을 너만은 영원히 기억해줄래
이잰 마지막인걸 하얀 병실에서 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그 모습
둘만의 도피를 떠나 나의 품에서 세상 마지막을 느껴
보고싶다는 그 말에 난 고민하며 밤을 지샜어.가자~
너를 보내야만 했던 나 하지만 마지막은 아닌걸 영원히 나의 맘에 있으니 난 절대 외롭지 않아 언제나 우린 함께라는 걸 너도 기억해 주겠니? 내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은 너와 함께하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기 때문이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