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리고
오늘 무슨 슬픈 생각하나요
그럴수록 더욱 당신의 모습
내게서 점점 멀어지내요
당신이 무슨 일로 슬퍼하는지
나는 알 것 만 같아요
나에게 흔치 않는 고통이라도
함께 견디고 싶어요
혼자 있지 마세요 아무리 아파도
나에게도 좀 나눠주세요
당신과 내가 함께라는걸
나는 영원히 잊지않아요
우리 지나온 길에 잠시 멈춰서서
되돌아보며 생각해봐요
어쩌면 우리 이만큼 온 것도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때로는 멀다고 두렵기도 했죠
많이 울기도 하구요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이 길에
우리 함께 웃어봐요
그대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세요
그 곳에 닿는 우리의 꿈을
지금 이 슬픔 모두 지우고
우리 또 한번 시작해봐요
지금 이 슬픔 모두 지우고
우리 또 한번 시작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