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지내는 바람
박학기
앨범 : Forever Best 004 (박학기, 장필순, 이정선, 사람과 나무)
작사 : 김현철
작곡 : 김현철
어딘가 무너질 것 같고
웬지 허전해질 때
가슴에 스며드는 일들
문득 떠오르면
하얗게 조각난 사연들
설레이던 시간들
여름을 지나는 바람에
모두 내게로 오네
이젠 추억일 뿐이고
다신 못올걸 알지만
그래도 그 여름의 날들은
자꾸 내 눈가를 적시네
영원토록 지울 수 없기에
또 다시 여름이 밀리면
바람은 또 불겠고
그때면 어김없이 나는
꿈을 꾸게 될텐데
이젠 추억일 뿐이고
다신 못올걸 알지만
그래도 그 여름의 날들은
자꾸 내 눈가를 적시네
영원토록 지울 수 없기에
또 다시 여름이 밀리면
바람은 또 불겠고
그때면
어김없이 나는
꿈을 꾸게 될텐데
그때면
어김없이 나는
꿈을 꾸게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