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시간을 걸어가네
어제같은 아침이 다시 또 오네
익숙해진 반복 속에
내 맘은 자꾸 텅 비어가네
귓가에 맴돌던
어제 불러보던 멜로디 라랄라
용기를 내봐
조그맣게 말해 보지만
시계 바늘 따라 다시 또 빨리
사실 난 이게 아닌 걸 알아
쏟아지는 햇살에
회전 목마같은 오늘을
그대와 함께라면
오후 햇살에 어릴 적 내가 떠올라
산다는 건 정말
너무 신나는 놀이터 같았어
괜시리 웃음이 나와
주위 사람을 둘러봐
뚱한 표정으로
날 이상하게 쳐다보네 라랄라
용기를 내봐
조그맣게 말해 보지만
시계 바늘 따라 다시 또 빨리
사실 난 이게 아닌 걸 알아
나만의 세상으로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끝 없이 달려가
쏟아지는 햇살 아래로
한 없이 달려가
쏟아지는 비라도 좋아
끝 없이 달려가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한 없이 달려가
쏟아지는 비라도 좋아
한 없이 달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