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나
우리 처음 만난 그날이
추웠던 그날
따뜻했던 네 손이
포근했던 네 품이
눈물이 나
계속 참아왔던 내 맘에
무너진 내 맘
쏟아지는 비처럼
마른 가슴에 눈물이 흘러
나의 귀를 막아도 들려
눈을 감아도 보여
아픔들만 그리움만 번져와
지우려고 애써도 안 돼
늦었나 봐 이젠
보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아파요 난
매일매일 불어오네요
그대란 바람
쏟아지는 비처럼
마른 가슴에 눈물이 흘러
나의 귀를 막아도 들려
눈을 감아도 보여
아픔들만 그리움만 번져와
지우려고 애써도 안 돼
늦었나 봐 이젠
보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멈추질 않네요
한없이 쏟아내도
내 마음에 굳어버린 사람
가슴비를 불러도 울어
니가 없어서 울어
늦은 비만 후회비만 내려와
지우려고 애써도 안 돼
늦었나 봐 이젠
보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가슴비가 벗꽃처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