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이 흘러가듯이
내 맘을 홀리는 사람
못 본 척 돌아서며
찬비만 뿌릴 때면
가슴이 가슴이 저려온다
강물 같은 세월에
그림 같은 집 짓고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아 사랑아 내 사랑
냉정하기만 한 사랑
이럴 거면 눈길은 왜 줘
아 사랑아 내 사랑
눈물없는 내 사랑
소나기만 뿌려주고 가네요
살짝 웃는 모습에
내 가슴은 타올라
터질 듯이 폭발하는데
아 사랑아 내 사랑
냉정하기만 한 사랑
이럴 거면 눈길은 왜 줘
아 사랑아 내 사랑
눈물없는 내 사랑
소나기만 뿌려주고 가네요
소나기만 뿌려주고 가네요
소나기만 뿌려주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