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난 네 생각에 머물고
보고 싶어 네 사진만 보다가
어디서 뭘 하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오늘도 난 네 걱정뿐이야
친구를 만나 네 얘기만 하다가
네가 좋아한 노래도 불렀어
우린 헤어졌지만 난 여전히
네 하루에 살아
이별도 내겐 사랑인가 봐
널 보고 싶단 말이
그 말이 여기 가슴에 남아서
누구보다 널 많이 아는 남이 되었잖아
함께 웃어주던 사랑했던 넌 어딜 간 거니
지금도 볼 것 같은데
멍하니 난 아무것도 못 하고
나만 혼자 다른 세상에 있나 봐
의미 없는 시간들 난 여전히
널 그리며 살아
이별도 내겐 사랑인가 봐
널 보고 싶단 말이
그 말이 여기 가슴에 남아서
누구보다 널 많이 아는 남이 되었잖아
함께 웃어주던 사랑했던 넌 어딜 간 거니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여전히 아물지 않은 내 맘에
남겨진 그대만 기다리고 있잖아
내 맘을 속이고 달래도
그날의 네가 생각이 나
난 이별에 살고 있잖아
사랑한단 말이 그 말이 가슴에 남아서
아직도 난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어
함께 웃어주던 늘 그리웠던
넌 어딜 간 거니
지금도 볼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