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오랜 옛날 옛적에 로미올 사랑했던 줄리엣 둘만의 얘긴 결코 소설만은 아니야 현재의 너와 나는 진행중 그런데 떠났어 난 어떻해 부푸는 슬픔을 고쳐줄 사람은 너밖에 너 밖에는 없어 달빛이 흘러 흘러 슬프다 별님도 눈물이 빙글 빙글 도는 밤 춤추고 외치고 노래하고 웃어도 너만은 못잊을 것 같다 슬프다 야야정말로 날 떠나지마 어쩌면 못잊을지도 몰라 니가 없는 세상에 무슨 까닭으로 살겠니너도 잘알잖아 너를 사랑했던 잘못밖에 없는날 이제 떠나간다면 나는 눈물만 난다 아무도 몰래 널 훔쳐보다 들켜버렸어 대체 너에 생각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