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같은 하루를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
이제는 달라졌어요 uh uh
내 관심 없던 전화벨
소리도 귀찮지 않아
그대일 거란 그 생각에
미소 지어요 yeah
불안해하지도 않을래요
부끄러워하지도 않을래요
내가 가진 작은 숨소리로만
그대에게 속삭이면서 살래요
떨리는 맘을 전하고 싶은
그대 왼쪽 귓가에 닿고 싶은
내 여린 목소리를 위한 핑곌 찾아
꿈속 깊은 밤을 서성이죠
난 그대라는
나만의 소중한 관객을 두고
근사한 노랠 불러
행복을 주고 싶어
촛불처럼 따뜻한 눈길로
비 같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직 한 번도 눈 떠보지 못한
내 사랑을 아름답도록 해줘요
나 오늘 그대를 만난다면
그대 먼저 내 곁으로 온다면
입술 끝까지 올라와 있는 그 말을
오늘 해 버리고 말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