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
가끔씩은 무슨 말을 나에게 하지만
듣고 싶어 귀 기울여 보아도
들리지 않아
버려진 건 나인데 왜 이러는지
눈 감으면 미워해야 할
그대만이 차지하는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을 깨운 건
막힐 듯한 내 숨결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은 꾸어서
꾸어서 무엇을 할거나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들이
그리 좋은가요
지쳐버린 나의 꿈을
찾아와주는 것이
그럼 나와 어떤 말이든 해요
그대 손을 잡을 수 있게 해줘요
이젠 잠들 시간만을 기다릴 수 있도록
꿈이로다
꿈이로다
꿈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