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 찾아서
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 꽃피는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너무 늦진 않았겠지
변함없는 너의 모습
조금 마음이 놓여
걱정했어 달라진 내 모습
못 알아볼까봐 Uh
살아 갈 이유가 느껴져
니 품에 안겨 잠들 때면
곁에 있는데도 그리워지네 더
도라지 꽃피는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도
두 번 다시 타향에 아니 가련다
풀피리 불며 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에헤야 워 STAY WITH ME
에헤야 워 STAY WITH ME
혼을 넘어 재를 넘어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 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새소리 정다운 그날
울면서 홀로 떠났지
구름은 흘러 흘러 떠나가도
두 번 다시 타향에 아니 떠나리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
함께 걷던 길
머리 흩날리던 바람소리
팔베개에 누워
별 하나 별둘 그리던 밤하늘까지
너와 있다는 것만으로
빛나는 걸 충분히
같이 살자 우리
에헤야 워 STAY WITH ME
에헤야 워 STAY WITH ME
STAY WITH ME STAY WITH ME
STAY WITH ME
세월이 변해도 지금처럼
당신의 곁에서 웃고 싶어
풀피리 불며 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너와 살련다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