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바람 불어올 때면
두 손 마주 잡은 우리 둘
가장 빛났었던 너와 나
헤어짐이 싫던 우리 둘
이젠
안녕 항상 했던 두 글자
다시 못 할 말인데
왜 아꼈을까
참 보고 싶다
그 봄날 너와 나
너무나 예뻤던 우리 그때
안녕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던
그 아래 그림 같던 우리
지는 별빛처럼
우리들 사랑도 져버리고 또
바람이 불 때면 그리워 정말
안녕 항상 했던 두 글자
다시 못 할 말인데
왜 아꼈을까
참 보고 싶다
그 봄날 너와 나
너무나 예뻤던 우리 그때
안녕
안녕
이제 와 이제 후회되네
손 좀 더 잡아볼걸
안아볼걸
봄여름 가을 겨울 지나면
그땐 네 모습 흐려질까
하지 못한 말이 맴돌아
손인사하며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