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해서 보이지 않았던 모든 것
누구에겐 삶 누구에겐 시간
누구에겐 사랑
다시 만져보고 말 걸어줄게
애틋한 눈 하고 바라볼게
내가 너에게
숨결을 불어넣어 줄게 yeah yeah
오후 4시 저기 저 유리창을 통해
내 맘을 비추는 uh
사랑스럽고 나른한 저 빛처럼
예쁜 모든 것들에게 미안해
넌 매일 빛나고 있었는데
woo woo woo
항상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잡힐 줄 알았던 모든 것
모든 것
다들 그랬을까
너도 그랬을까
이제서야 서운함 가득한
내 일상들아 미안해
내가 다시 아껴줄게
지나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내가 다시 잃어버리지 않을게
지나왔던 길로 되돌아가면
잃어버리지 않을까 고민했던
누구에겐 삶 누구에겐 시간
누구에겐 사랑 love
늘 그래왔듯이 넌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인 걸
생각해보면 문득 고마워
그냥 모든 게 다
날 안아줬던 행복들이야
그동안 몰라줘서 미안해
물도 더 잘 줄게
오래도록 내 옆에 쭉 머물러줘
내가 다시 아껴줄게
지나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내가 다시 잃어버리지 않을게
지나왔던 길로 되돌아가면
내가 다시 아껴줄게
지나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내가 다시 잃어버리지 않을게
지나왔던 길로 되돌아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