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를 저버린다 해도
이 밤은 다시 너를 안을 거야
어설픈 위로는 다 접어두고
그저 오늘은 너를 안을 거야
흐린 날도
푸르던 날도
밤이 오면
모두 똑같아
눈물 내리던 너의 날들
아물지 않아 아무것도
서럽게 울던 밤은
어제와 다르지 않아
괜찮아 강하지 않아도
내게 말해줘 또 내일도
어떤 말도 괜찮아
너와 노래하려 해 나
세상은 너무 빨리 지나가고
나만 제자리에 머문 것 같아
매일 비추던 가로등 불빛도
오늘은 날 비웃는 것만 같아
눈물 내리던 너의 날들
아물지 않아 아무것도
서럽게 울던 밤은
어제와 다르지 않아
괜찮아 강하지 않아도
내게 말해줘 또 내일도
어떤 말도 괜찮아
너와 노래하려 해 나
눈물 내리던 너의 날들
아물지 않아 아무것도
서럽게 울던 밤은
어제와 다르지 않아
괜찮아 강하지 않아도
내게 말해줘 또 내일도
어떤 말도 괜찮아
너와 노래하려 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