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설프게 시작해서 미안해요
이 노래그래도 들어 줄래요
뭐라 말을 해야 좋을지는 모르겠어
이 노래그냥 들어 줄래요
참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그대에게
이제야 나 제대로 고백하네요
그동안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서
늘 고마웠어요
맘으로 몇 번이나 했던 말들
이제야 노래가 되네요
어떤 말이 근사할진 모르겠어
고마워요 이 말 밖에는밖에는
그 어떤 말도 내 맘을 다 표현 못해
이 노랠내가 만들었어요
많이 부족하고 어리숙한 날 지켜준
그대를 정말 사랑합니다
맘으로 몇 번이나 했던 말들
이제야 노래가 되네요
어떤 말이 근사할진 모르겠어
고마워요 이 말 밖에는밖에는
이 말 밖에는
사랑해요 이 말 밖에는
밖에는
자 새끼손가락 꼭 걸고 약속해요
이 마음절대 변치 않을게
처음 사랑 같은 그 설렘을
잊지 않게 언제나 날 지켜봐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