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이해할걸 그랬나봐
많이 참아볼걸 그랬나봐
그런게 바로 사랑 인줄 알았다면
사랑해 미안해 그 흔한 말조차
한 번도 못한 채 널 보냈는데 oh no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어 (사랑한다고)
슬플 자격조차 없을 텐데 (미안하다고)
눈물 가득 고인 두 눈에 너의 추억이 oh no
너무나 선명하게 살아나
(기억의 끝을 헤매이다가)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조여오죠
많이 사랑할거 그랬나봐
많이 아껴줄걸 그랬나봐
오랜 시간 지난 뒤에 후회 없도록
너에게 모두 줄걸 그랬나봐
지금처럼 그리움의 눈물들로
살아 갈 거면 다 줄걸 그랬나봐
나의 작은 자존심 때문에 (사랑한단 말)
너에게 상처만 주었을 뿐 (하지 못했어)
지킬 것은 하나뿐인 너 너였다는 걸 oh yeah
그때는 바보처럼 모른 채
(사랑의 끝을 잡지 못했어)
아마도 나는 사랑을 잘 모른 거야
많이 이해할걸 그랬나봐
많이 참아볼걸 그랬나봐
그런게 바로 사랑인줄 알았다면
너에게 잘해줄걸 그랬나봐
조금만 더 떠나가는 너의 맘을
느꼈더라면 잡을걸 그랬나봐
넌 끝이라고 말하겠지만
난 지금 막 시작했는데
널 어떻게 지울 수가 있니
이젠 알 것 같은데 oh
많이 사랑할걸 그랬나봐
많이 아껴줄걸 그랬나봐
오랜 시간 지난 뒤에 후회 없도록
너에게 모두 줄걸 그랬나봐
지금처럼 그리움의 눈물들로 살아
갈 거면 다 줄걸 그랬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