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는 가득한 진흙
발에는 유리조각
헝크러진 머리와 헤어진 옷
텅빈 주머니와 나를
파고드는 바람
바닥까지 떨어진 나의 영혼
나 이제 당신이 더이상
필요가 없다고
내 마음대로 제발
내버려 두라고
당신을 떠났지만
단한번도 내게
진정 원했던 기쁨은 없었네
아버지 내가 당신께
돌아옵니다
철없는 아들을 아직
사랑하시나요
흐르는 눈물을 품고
본향으로 갑니다
나의 영혼의 간구 들으소서
내 아들아 사랑하는 자여
오늘도 너를
기다리고 있었노라
언약의 반지를 네게 주고
잔치를 열리라
가장 귀한 옷으로
네게 입히리라
아버지 내가 당신께
돌아옵니다
철없는 아들을 아직
사랑하시나요
흐르는 눈물을 품고
본향으로 갑니다
나의 영혼의 간구 들으소서
내 아들아 사랑하는 자여
오늘도 너를 기다리고
있었노라
언약의 반지를 네게 주고
잔치를 열리라
가장 귀한 옷으로
네게 입히리라
가장 귀한 옷으로 입히리라
나의 독생자의 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