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헤어지잔 말은 충격이었어
전부터 써왔었던 편지 읽는것같아
술먹고 말하는게 더욱 진심같아서
알았다 맘숨기고 전활 끊어버렸지만
날 깜짝 놀래킬려고 장난좀 친거라말해
아침에 눈을뜨면 이 모든게 거짓이었길
조금은 알고있어 다른 사람있는거
가끔씩 그친구와 몰래 통화했었고
아닌척 했었지만 이미 눈치챘었고
모든걸 아니라고 애써 숨겨왔었지만
날 깜짝 놀래킬려고 장난좀 친거라말해
아침에 눈을뜨면 이 모든게 거짓이었길
한번쯤 살다보면 흔들릴수 있어
니마음만 진심이 아니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