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RAP)
무서워...번개..
번개 우리집 녹음실 고양이 번개
처음 널 봤을 땐 조그만게 무지하게 귀여웠었는데
귀여운 눈동자 똘망똘망 조그만 엉덩이 궁디 팡팡 해주고 팠는데
오지마 안돼 저리가 곤란해 너의 기백 넘친 걸음걸이
울퉁불퉁한 등 근육과 날렵한 몸놀림이 right 시베리안 야생 호랭이,
서운마 사실 나 고양이 알레르기
미쳐버려 녹음실 올 때 마다 알레르기 알 약 먹는 엉아야
나비야 너 때문에 내 눈 퉁퉁 부어 완전 붕어 입술은 닭똥집처럼 부어 완전 미워
나비야 나비야 이리 따라 오지 말거라 저리가 번개 번개 너무 미안해
Chorus)
T.H.U.N.D.E.R 내 고양이 번개야 알러지 땜에 싫어도 I love You YE
T.H.U.N.D.E.R 내 고양이 번개야 알러지 땜에 피해도 사랑해
타우 RAP)
번개야 번개야 어구 이뻐! 번개 내 고양이
처음 널 봤을 때 손바닥만 하지만 유난히도 강해 보이던 널 데려왔어
한번에 냥이를 잃은 예전 슬픔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단단한 너를 데려왔어
분명 브리티쉬 숏 이라고 했는데 하루하루 지나며 커져가는 이빨과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어
삵일지 모르겠어 발톱을 깎아놓으면 이틀 만에 다시 자라 벽을 자꾸 타고 다녀
이건 사람들이 무서워 않을 수가 없어. 근데 사람은 또 무지하게 좋아해
강아진지 고양인지 애교는 또 엄청 많어
고양인지 삵퀭인지 점점 더 더 햇갈려
Chorus)
T.H.U.N.D.E.R 내 고양이 번개야 알러지 땜에 싫어도 I love You YE
T.H.U.N.D.E.R 내 고양이 번개야 알러지 땜에 피해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