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정 오는정

이미자
앨범 : 백영호 작곡집 (여자하숙생)
작사 : 백영호

가는 정 오는 정 - 이미자
아롱진 옷자락에 서글픈 사연 안고
마음은 울면서도 겉으로는 웃으며
밤에만 피고 지는 이름 없는 꽃이라서
가는 정 오는 정에 상처만 깊어 가네
간주중
이름이 기생이라 설움을 삼켜가며
쓰디쓴 잔을 들고 눈물짓는 가슴을
그 누가 알아주리 어디에다 하소 하리
가는 정 오는 정에 슬픔만 쌓여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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