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할 수 없겠지
이미 오래된 얘기
반쯤 갈린 달속에
너의 얼굴 떠올려
돌이 킬 수 없겠지
잊은체로 살 테니
마음이 이렇게 비워져
매일 꿈속에서만 널 보네
더 많은 걸 요구하지 그랬어
멀어짐이 두렵다 할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체
너를 버려야만 했어
내게 자비를 구하지 그랬어?
이 모든게 소용없이
이미 오래된 얘기일 뿐이라도
망설일 걸 그랬어
너의 선택을 위해
후회로 가득찬 나날들
밤새 눈처럼 쌓여져만 가네
더 많은 걸 요구하지 그랬어
멀어짐이 두렵다 할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체
너를 버려야만 했어
내게 자비를 구하지 그랬어?
이 모든게 소용없이
이미 오래된 얘기일 뿐이라도
기억할 수 없겠지
이미 오래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