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리 서로 놓아요
벌써 몇 해가 지났죠
오늘은 우리 꼭 헤어져요 이젠
그 거리를 걷다가 울어요
복받친 마음 달랠 길이 없어서
잠시 서 있다가 울다가 지치면
그대 떠나가겠지
이런 내 모습 처량하게도
사랑에 미치면
그래서 이별에 미치면
사랑에 머물어
그래서 이별이 난 아프죠
이렇게 우린 서로
제발 떠나가줘요
아프고 아픈 말
시간이 다 대답이 될 거야
자주 듣는 그 말은 익숙해가요
가슴이 시간에 흘러만 준다면
그대 떠나가겠지
이런 내 모습 처량하게도
사랑에 미치면
그래서 이별에 미치면
사랑에 머물어
그래서 이별이 난 아프죠
이렇게 우린 서로
제발 떠나가줘요
아프고 아픈 말
되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