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나요
얼어붙은 내얼굴
굳어버린 내눈물
홀로남겨진 내 마음은 겨울
들리나요
떨리는 내목소리
대답없는 메아리
외로운 그대의 마음은 겨울
왜 우리는 점점 멀어지나요
내게 맘을 열지 않나요
닿을듯 닿지않고
보일듯이 보이지않는 나의 사랑
나뭇잎이
하나둘 떨어지고
앙상한 한그루의
나무가 되버린 내 마음은 겨울
왜 우리는 점점 멀어지나요
내게 맘을 열지 않나요
닿을듯 닿지않고
보일듯이 보이지않는 나의 사랑
그대에게
내모든걸 드려요
가만히 기다려요
언젠가 찾아올 따뜻한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