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천지희락
오늘도 어제처럼 자신이 없다
가슴에 가득찬 두려움이 가득한
한숨에 몰아치는
죄책감에 떨리는
한손엔 파이프를
한손엔 돌멩이를 들고
떨리는 마음으로
일거리를 기다린다
<간주중>
상쾌한 밤거리에
부드러운 멜러디에
거리엔 멋쟁이들
아름다운 네온 뒤로
어두운 골목길에서
잔인한 치한들에
상처를 입어서
내 기억을 잃었 대
뭐가 뭔지도 몰 라
슬퍼지지도 않아
하지만 그 악몽 이
기억날까 무서워져
뭐가 뭔지도 몰 라
슬퍼지지도 않아
하지만 그 악몽 이
기억날까 무서워져
언젠가 끄적거린
유치한 기억들이
갑자기 스쳐가듯
머릿속에 떠오르네
두려워질 것 같 아
악몽이 떠오를까
지금에 내 모습
돌이키고 싶지 않아
뭐가 뭔지도 몰 라
슬퍼지지도 않아
하지만 그 악몽 이
기억날까 무서워져
뭐가 뭔지도 몰 라
슬퍼지지도 않아
하지만 그 악몽 이
기억날까 무서워져
소중했던 추억들은
기억에 없더라도
마음 속에 있기 를
소중했던 사람들은
기억에 없더라도
마음속에 있기를
손톱 밑이 아프 다
너무 바짝 물어 뜯어
그 사이 빨갛게
피가 나올듯 쓰 라린다
뭣 때문에 그렇 게
긴장하는 거야
머리를 꿰뚫는 공포에
몽롱함에 무서움에 동반되 는
징그러운 소름 살짝 스쳐가는
기억은 두려운 장면들이야
한 녀석이 따라 온다
기운이 없는 난 의심이 가지만
술에 취해 긴장 하지 않는다
또 한 녀석이 앞을 막아선다
한놈 두놈 여러 놈
몇놈이 나를 에 워싼다
기억이 살아난다
그 기억이 살아 난다
그랬어 이랬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되 버렸던거야
소중했던 추억들은
기억에 없더라도
마음 속에 있기 를
소중했던 사람들은
기억에 없더라도
마음속에 있기를
소중했던 추억들은
기억에 없더라도
마음 속에 있기 를
소중했던 사람들은
기억에 없더라도
마음속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