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간주중>
네 웃음으로 고운 말씨로
예쁜 눈으로 가려놓은 세상
네 가슴속에 네 눈썹밑에
네 팬티속에 감춰놓은 생각
언제나 말이 없어
노랗게 미소만 짓고 있어
독사같은 눈을 숨기고
고양이처럼 보고만 있어
아무도 몰라 보지 않아
아무도 몰라 너의 모습 보지 않아
네 가슴속에 감추고 있는
날 향한 말들 모두 다해봐
날 상처입게 입술을 열고
긴 혓바닥을 맘대로 놀려
빠져나갈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있는거야
그냥 한마디 던져놓고
날 무너지게 만든거야
아무도 몰라 보지 않아
아무도 몰라 너의 모습 보지 않아
<간주중>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간주중>
잠시라도 나의 초라함을 잊게
아~~~~말을해봐~~아~~말을 해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 말해봐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