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다시 오면
지주회시
바늘이 척추를 관통해
머리를 질끈 누 르고
퍼져나가는 통증을
참아내기가 어려운데
떨리는 다리를 가눌 수 없는데
저 곳은 너무 머네
저 사람도 너무 머네
하늘은 닿지를 않네
<간주중>
그 날이 다시 오면
그 날이 다시 오면
과연 내가 버텨 낼 수 있을까
그 날이 다시 오면
그 날이 다시 오면
정말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간주중>
떨리는 다리를 가눌 수 없는데
저 곳은 너무 머네
저 사람도 너무 머네
하늘은 닿지를 않네
그 날이 다시 오면
그 날이 다시 오면
과연 내가 버텨 낼 수 있을까
그 날이 다시 오면
그 날이 다시 오면
정말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다시 오면 다시 오면
다시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