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근소근 - 윤옥진
그 언제 다시 그대 품으로
소근소근 소근대며 돌아가려나
그날 밤의 더운 입김이
울렁울렁 울렁이며 가슴 적시네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이었어
한번 두 번 속고 세 번 네 번 속고
내가 내가 울었지만 아~ 못 잊을 사람
간주중
그 언제 다시 그대를 만나서
소근소근 소근대며 속삭이려나
그리움은 물결이 되어
울렁울렁 울렁이며 내 곁에 오네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이었어
한번 두 번 속고 세 번 네 번 속고
내가 내가 울었지만 아~ 못 잊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