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때 늘 하던 짧은 인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서글픈거니
눈물이 두 뺨위로 흘러 내릴때
그때서야 이별인줄 알았어
제발 가지 말라고 차갑게 떠나지 말라고
가슴 아프도록 외쳐 보지만
너는 떠나 간다고 나의 손을 놓는다고
나를 두고 돌아서 버린 너
다시 사랑한다 해도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나는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나진 못해
백번 천번을 말해도 울며 다짐을 해봐도
떠나가는 니 얼굴 보고 싶은 내가 정말 싫어
(간주중)
모두 꿈일거라고 깨면 다 돌아올거라고
아픈마음을 위로해 보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울고 있는 내가 더 가여워
다시 사랑한다 해도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나는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나진 못해
백번 천번을 말해도 울며 다짐을 해봐도
떠나가는 니 얼굴 보고 싶은 내가 싫어
정말 사랑했었다면 나를 사랑했었다면
가는 길에서라도 한번쯤은 돌아봐줘
이거 하나만 알고가 이말 하나만 듣고가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도 날 잊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