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 박경애
그 어느 날 갑자기 나를 찾아온 사람
그 눈가에 흐르는 그리움을 보았네
너무나도 뜻밖에 마주 앉은 우리는
하고 싶은 말들을 한 마디도 못 하네
그대 나를 생각하면서 나는 그대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마음에 사랑을 남겨 왔건만
너무나도 뜻밖에 마주 앉은 우리는
하고 싶은 말들을 한 마디도 못 하네
간주중
그대 나를 생각하면서 나는 그대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마음에 사랑을 남겨 왔건만
너무나도 뜻밖에 마주 앉은 우리는
하고 싶은 말들을 한 마디도 못 하네
한 마디도 못 하네 한 마디도 못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