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on Beethoben, 베토벤 (1770-1827)
Romance for Violin and Orchestra No.2 in F major op.50
바이올린 로망스 제2번 F장조 작품 50
Philharmonia Slavonica, Conductor: Alberto Lizzio,
Violin: Jan Czerkow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를 2곡 작곡했는데, 제1번 G장조 작품 40과 제2번 F장조 작품 50이다.
같은 로망스이면서도 작품 40에 비해 선율미가 풍부한 이 곡은 밝고 아름다운 곡으로 여기에서의 로망스는 작곡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나타낸 즉흥적이며 시적인 정취를 소재로 한 곡으로 간주한다.
이 곡은 먼저 서주 없이 독주 바이올린이 칸타빌레의 아름다운 제1테마를 연주하면 오케스트라가 합주로 반복한다. 제2테마도 독주 바이올린이 연주되는데,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로망스의 테마는 전후 3회 나타나며 마지막 코다에서 여리게 사라지는 아름다운 선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