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 못 했어 숨을 쉬는 찰나 같던 그 틈도
막지 못 했어 보기 싫게 터져버린 눈물도
(아마도)바보같이도 (지금도)갑갑하게도 (내가 더)사랑했다고 너를
(아마도)시간이 가도 (하루도)잊지 못하고 (다시 또)찾게 될까봐 너를
감춰도 난 다 보일꺼야 너무 다친 가슴이
입술보다 더 먼저 널 불러 제발 내게 돌아와달라고
지금 어디에서 벌써 다른 사랑 하고 있는 건지
낯선 타인처럼 벌써 나를 잊고 살고 있는 건지 너는 oh
움직여봤어 감촉하나 남지 않은 손끝도
느낄수 없어 니가 없인 살아있단 의미도
(아마도)바보같이도 (지금도)갑갑하게도 (내가 더)사랑했다고 너를
(아마도)시간이 가도 (하루도)잊지 못하고 (다시 또)찾게 될까봐 너를
우두커니 바라만 봤어 웃는 너의 사진을
이제는 어느 누굴 보면서 같은 웃음 짓고 있을텐데
지금 어디에서 벌써 다른 사랑 하고 있는 건지
낯선 타인처럼 벌써 나를 잊고 살고 있는 건지 너는 oh
헤어진 것보다 잊는게 어려워
널 따라 쌓여버린 시간이 자꾸 내 어깨를 짓눌러서
다시 돌아와줘 아직 발자국도 떼지 못한 내게
마치 인형처럼 그저 한사람만 바라보는 내게 제발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