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 장옥정
구중궁궐 깊은 밤에 밤 새 소리 구슬픈데
중전 웅전 높은 자리 한이로구나
대전마마 품에 안겨 꿈을 꾸던 장희빈아
나는 가네 님을 두고 한 번 가면 못 오는 길
북망산천 머나먼 길 눈물젖은 비단치마
미련 없이 던지고 장희빈 떠나갑니다
간주중
구중궁궐 깊은 밤에 밤 새 소리 구슬픈데
버림받은 내 사랑이 한이로구나
대전마마 품에 안겨 꿈을 꾸던 장희빈아
나는 가네 님을 두고 한 번 가면 못 오는 길
북망산천 머나먼 길 눈물젖은 비단치마
미련 없이 던지고 장희빈 떠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