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봄비 내리는 눈 젖은 어느 날
끝없는 네 생각 속에 슬픈 나의 눈물
구겨진 나의 일기는 끝나지 않겠지
떨리는 팔을 붙잡고 오늘도 울겠지
슬퍼하는 한 사람이 오늘도 울고 있겠죠
아파하는 한 사람이 오늘도 무너지겠죠
포근했던 당신의 마음을 기억해요
달콤했던 당신의 향기를 기억해요
슬퍼하는 한 사람이 오늘도 울고 있겠죠
아파하는 한 사람이 오늘도 무너지겠죠
상처 난 내 맘엔 치유란 있을 수 없겠죠
사라진 내 맘에 안식은 기대하지 않아요
슬퍼하는 한 사람이 오늘도 울고 있겠죠
아파하는 한 사람이 오늘도 무너지겠죠
기다리는 한 사람이 당신을 기억하겠죠
죽어가는 한 사람이 당신을 불러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