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오랜 세월 오늘도 나만을 기다려주는
지친 몸을 쉬어야 할 곳 늘 포근한 당신 곁으로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떨리는 어깨에 매달린 눈물은 감추고 있나
내 사랑하는 그대여 이젠 날 용서해요
언제나 마음은 사랑에 인색했던 여자였다
그토록 오랜 세월 오늘도 나만을 기다려 주는
지친 몸을 쉬어야 할 곳 늘 포근한 당신 곁으로
이 세상 어느 곳에 있더라도
조용한 몸짓으로 다가와 주는
거친 마음을 잠재워 주던 단 한사람 당신 곁으로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화려한 행복은 마음에 있다고 타일러 주던
태양처럼 뜨거운 음성 아득한 그 속삭임
언제나 마음은 당신을 괴롭혀 주던 여자였다
이 세상 어느 곳에 있더라도
조용한 몸짓으로 다가와 주는
거친 마음을 잠재워 주던 단 한사람 당신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