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같이 나눈다

쟌나 비쳅스까야

너는 이월 영혼에 나의 슬픔 그리고 일
오렌지빛 눈이 들판에
썰매만 질주할 뿐 마음만 떨릴 뿐
단지 무언가가 다시 반으로 나뉘었을 뿐
땀도 절정도 없이 단지 쾅쾅거리는 소리와 바람뿐
아홉 개의 무지개 색색의 천
아마도 너와 나의 이세상에 없는지도
단지 눈보라와 내 마음뿐
네가 웃음으로 나를 놀리지만
않았더라면 좋았을걸..
내게 말 안장은 채워주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단지 눈이 러시아위로 휘날리뿐
당신은 이해할 수 없고 우리는 울지 않을뿐
아마도 내일은 도시 너머로 데려갈는지도..
나의 영혼은 눈덮인 연병장으로 데려가
눈물을 닦아버리는 듯 씻어낼지도
나의 영혼은 눈덮인 연병장으로 데려가
눈물을 닦아버리는 듯 씻어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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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나 비쳅스까야 노스텔지어  
쟌나 비쳅스까야 숲 뒤로 노을이 졌다네  
쟌나 비쳅스까야 연락병  
쟌나 비쳅스까야 지금 모든 것이 우리에게 적대적이네  
쟌나 비쳅스까야 슬퍼할 필요 없어요  
쟌나 비쳅스까야 그 옛날의 장미들  
쟌나 비쳅스까야 열병식  
쟌나 비쳅스까야 죽은자의 이야기  
쟌나 비쳅스까야 이별의 노래  
쟌나 비쳅스까야 사관도생들의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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