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으로 노랠 들으며
난 눈을 감아요...
오늘 아침도 그대의 창엔 해가 들어왔는지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자꾸만 난 서성이는데..
텅빈 방안에 홀로 앉으면
난 외로워져요..
이젠 그대를 볼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
한없이 난 헤매이는데..
대답해줘 내가 들리는지
또 느껴지는지
알 수 없는 길 위에 서성대는 난 희미해져가...
그대가 있는 곳 그 어디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