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지 오늘따라
그대가 왜 이러는지
얼굴은 빨개지고 눈빛도
이상하고 집에 안가고
가만있어 오늘 같은 밤을
내내 기다렸어
투박한 내 두 손에
온몸을 맡겨줘요 할게 있어요
쓰담쓰담쓰담쓰담
쓰담쓰담쓰담다담 해볼까요
토닥토닥토닥토-닥
토다닥디다리디독 해드릴까요
쓰잘데 없던 나의 손이
이런 용도일 줄이야
외로워 미칠 때마다 불러줘요
맙소사 그대 (그대)
나의 귓가에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 난 다 알았어요
tv를 보든 (뭘 보든)
식사 중이든 (뭘 먹든)
운전 중이든 언제라도
쓰담쓰담쓰담쓰담
쓰담쓰담쓰담다담 해볼까요
토닥토닥토닥토닥토-다닥
디다리디독 해드릴까요
오갈 데 없던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외로워 미칠 때마다
밤이 외로워 미칠 때마다
그대 두 볼이 빨개질 때마다
불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