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들어요 다 알 수가 있죠
당연했던 모든 게
너의 고마움이란 걸 채워둔 일기야
비탈길에 나는 널 마음껏 표현치 못했던
휘청이는 힘없는 내가 싫었죠
눈물길에 손을 내준 너
이 노래 들어요
네가 외롭다 말하면 좀 더 안아주고
보고 싶다 말하면 네 앞에 있을게
변치 말고 그대로 있어 줘 내 곁에 있어 줘
길 잃은 나에게 지붕이 돼 준 너
아낌없이 다 줄게
바보 같은 나의 모습이라도
널 위해 적은 가사에 시작은 너였으면 해
이 노래 제목을 나 대신 채워줘
시들어 버릴 것만 같았던 꽃
눈물이 비가 되어서 떨기만 하던
믿어 달라는 그 날 그 말의 편지 안에
난 괜찮다며 혼자 삼켜버린 겁쟁이야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 두려웠어
내가 변하는 건 아닐까 겁이 났어
그래도 넌 그대로 있어 줬고
지금의 난 너의 계절에 살고 있어
이 노래를 듣는 당신은
꽉 잡은 손 놓지 마요
네가 외롭다 말하면 좀 더 안아주고
보고 싶다 말하면 네 앞에 있을게
변치 말고 그대로 있어 줘 내 곁에 있어 줘
길 잃은 나에게 지붕이 돼 준 너
아낌없이 다 줄게
바보 같은 나의 모습이라도
널 위해 적은 가사에 시작은 너였으면 해
이 노래 제목을
비워 뒀어 이 노래가 끝나더라도
우리 꿈을 담은 얘기들은 끝나지 않길
아스라이라도 너에게, 내 목소리 닿기를 바라
난 너여야만 해
네가 외롭다 말하면 좀 더 안아주고
보고 싶다 말하면 네 앞에 있을게
변치 말고 그대로 있어 줘 내 곁에 있어 줘
길 잃은 나에게 지붕이 돼 준 너
아낌없이 다 줄게
바보 같은 나의 모습이라도
널 위해 적은 가사에 시작은 너였으면 해
이 노래 제목을 나 대신 채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