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처럼 기억속에 니모습이
아름다워
또 눈물이 흐른다 못다한 말이
맴돌아서
사랑한다 친구야 떨어지는
벚꽃잎이 안타까워
두손안에 담아보내 보고싶다
친구야
넌 나의 부름의 메아리
아무리 기다려도 대답이 없네
애원하듯 소리쳐 불러보지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꽃잎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네
자유로운 몸짓으로
내 눈물을 닦아주던 니가 너무
그립다
넌 나의 부름의 메아리
아무리 기다려도 대답이 없네
애원하듯 소리쳐 불러보지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한걸음 또 한걸음을 걸어가네
니가 없는 이 길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니가 너무
그립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처럼
나의 마음도 무너지네
숨이 차듯이 너를 불러본다
보고싶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