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서 잘 살지 그랬어 우연하게 만난 니 모습
밝게 웃는 모습 온데간데없고 삶에 찌들은 니 모습만
시집가서 잘 살지 그랬어 어색하게 웃는 니 모습
상상했던 모습 더는 아니지만 눈감으면 그때로 나 돌아가
우리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은 없지만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너의 눈빛에
미안해요 그땐 몰랐어요 다시 날 안아줘요 하는 것 같아
그냥 그냥 시집가서 잘 살지 그랬어
시집가서 잘 살지 그랬어 한 번의 아픔을 겪은 너
요즘 세상에는 아무것도 아냐 지금의 니 모습 충분히 예뻐
우리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은 없지만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너의 눈빛에
미안해요 그땐 몰랐어요 다시 날 안아줘요 하는 것 같아
그냥 그냥
눈치 보지 말고 주저 말고 내게 오면 돼요
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니까
우리 사랑해요 아름답던 그때 우리로
아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내게 기대요
미안해요 너무 늦게 알아서 나를 용서해줘요 사랑해요
이젠 이젠 울지 말고 내게 오면 돼